농촌에는 김장 준비에 바쁘답니다.

 

요즘 도시도 바쁘겠지만 시골은 김장 준비에 무지 바쁘답니다.

겨울문턱에 들어서니 일들이 왜그리 많은지...

부직포 걷으면 다 되었는줄 알았는데..

나의 손을 기다리는 놈들이 아주 많답니다.

 

어제는 이웃 동서와 함께 올 봄에 심은

사과나무에 수성흰페인트를 칠했답니다.

이페인트를 칠하는 이유는 ?

겨울에 동해를 입지마라고 칠하는 경우와 

산골이다 보니 토끼들이 많아요 . 사과나무를 해롭게 한답니다.

나무껍질을 깍아먹는답니다.

그래서 페인트를 칠해주면 먹지않는다고 하기에

올해는 보온을 해주었답니다.

 

어린 나무들이 몹시 좋아하더군요.

이쁜 양말을 신었다고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듯

어릴때 엄마가 사다주신 양말을 생각하며 좋아했답니다.

논 표시는 안나도 일한 표시는 난다고   

동서와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큰 밭자리도 금방 하게 되었고

세군대를 다니면서 오전에 일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신랑은 이웃어른들과 유박 을 400포친다고

농업기술센타에가서 퇴비살포기를 빌려와 

모두 다 칠수가 있었습니다.

기계라는게 참 편리하더군요.

그 많은 것을 사람인력으로 칠려면 며칠은 쳐야 되는데..

하루만에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요. 

기계한테 고마움을 느꼈죠.

 

저녁에는 김장준비한다며

고추 다듬고 날마다 마늘 까 놓고 생강다듬고 

저녁마다 바쁜시간이었지만 

맛난 김장김치를 생각하며 춥기전에 담아야한다고 ...

요즘 시골은 이렇게 분주한 나날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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