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청운농장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8. 1. 5. 14:30 / 마음의 쉼터
여행은 설레임

여행소리만 들어도
가슴 떨리고
여린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나르는 두루미가 된다

끼륵끼륵 힘찬 날개짓에
내 마음도 날고 있었다.

다정한 이웃과
15인승 승합차에
뻥 뚤린 고속도로 달린다

차창밖으로
앙상한 나무들은
옷을 벗고 비움의 자세로
겨울에는 다 내려놓고
봄을 기다려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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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6. 12. 20. 09:12 / 마음의 쉼터
산책 길
물소리 졸졸흐르고
정겹게 들리는 풀벌레소리
겨울인데도 귓전에 멤도네요

얼음이  얼지 않은 계곡물
차가운 공기마져
포근해지는 아침 산책길


버들이의 보드라운 솜털
봄인줄 알고 나왔다가
온몸 움추리고 있네


가수원 가는 길목에
푸르른 소나무도 정겹고
하늘거리는 강아지풀도
텅비워진 고추밭

고요한 적막감
발자욱 만 나를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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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6. 5. 19:48 / 마음의 쉼터

유월의 하늘은 푸르다/김종순

 

시원한 바닷바람 불러오는
내 영혼 실어 나르고
삶이 버거워질 때
갈매기 손짓하는 곳
새털같은 구름 벗 삼으며
갯벌에 피조개 잡으며
노을 지는 석양하늘 보고 싶다.

6월 신록이 푸르고
햇살은 불타는 용광로
싱그러움이 가득한 여름
마음 살찌고 몸 살찌는 계절
왜 더운데 살이 찔까?
젊음이 있어서 그렇겠지..

 
비릿한 바다향기 안으며
철썩이는 파도에 발 담그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포옹 하는 것도 그렇고
끼룩끼룩 갈매기 힘찬 날개 짓
싱그러운 젊음
마음에서 자라기 때문에
행복한지도 모른다.


여름은 모든 것을 성숙하게 만들고
꽃을 피우게 하고
열매 맺게 하고
젊음의 패기 주고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6월의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면서...
자연의 사랑 내 마음도
내안의 행복 찾아 나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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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3. 12. 00:22 / 마음의 쉼터


마음밭에 무엇을 심을까? /김종순

 

늘 반복되는 생활에 리듬 담고

언제나 꾸준함으로 성실 담아

 

자연을 담는 질 그릇처럼

배려란 이름과 검소함 담아

 

마르지않는 생명수같은 마음

사랑도 담고 꽃도 담아

 

고향의 향기도 담아보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처럼

 

기복이 심한 마음밭에 대나무심고

언제나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심어

 

부족함을 배움으로 채우고

교만을 버리고 깨달음 담고

 

미소 담아 행복 만들고

가족이란 울타리 사랑으로 보듬으며   

 

화초 가꾸듯  시심을 담아

자연이 주는 노래에 마음밭 일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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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3. 9. 07:47 / 마음의 쉼터
    님이 오는 소리 /김종순   님이 오는 길목 햇살 가득 안고 봄 향기로 창문틈새 비집고 들어오는 햇볕 손짓하며 다가 올 것 같아 화장하지 않은 얼굴 파릇파릇 세상 움트는  계곡 물소리 졸졸졸 손짓으로 다가오고 사랑스런 눈빛,웃음 예쁜 꽃을 안겨주듯 봄은 임을 데리고 고운 은밫향기 대지위로 안개꽃 피어 오르는 언덕 구름 사이로 얼굴을 묻고 살포시 손 내밀며 다가서는 맑은 햇살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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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오시길 목빼고 기다려 봅니다.
언제나 오시려나~~~~
저도 님이 오시는 길목을
목을 빼고 기다림니다.

행여나 오시려나
이제나저네자 오시려나
길목만 기다리죠...
이렇게 찾아오셨네요..

조금있으면 밝게 웃고있는 햇님이
오시겠죠..그리움안고 사랑을 담아서
그쵸 쨍하고 해뜰날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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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3. 8. 22:20 / 마음의 쉼터


      봄 마중 /김종순 봄 향기 살포시 산등성 위 안개꽃 물드는 냉이 달래 씀바귀 쑥 움트는 담장 넘어 외출 준비 중
        푸른 바다 식탁 위 숨 쉬는 강화도 꽃게 나눔사랑 입맛으로 식욕이 왕성해지는 살랑이는 봄바람 정겨운 님이 오는 길목 사과나무 봉곳봉곳 움트고 발밑 두런두런 속삭임 아지랑이 신기루 같은 문 틈새 들어오는 봄 향기 나뭇가지 흔드는 심장 소리 냇가 버들이 복슬복슬 따뜻한 햇볕 등에 비추면 가슴에 살포시 담아보는 내 마음에도 봄 오는가 봄 향기 코끝에 전해져오고 골짜기 흐르는 물소리 산림 속 누비고 숲 속 피톤치드의 향기 가슴으로 품어보는 온몸으로 봄 마중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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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2. 26. 02:00 / 마음의 쉼터

    그리움/ 김종순 빗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멍하고 이제나저제나 행여나 오시려나  그리운 임 찾아 나서는 사랑이란 음표 달아준 가슴에 담아가는 그대는 누구신지. 봄이 오는 길목을 나서는 먼저 마중을 나 서는 안개꽃 같은 고운님의 이름을 불러보는 그리움 보따리 풀어헤치듯 목 놓아 무던히도 애를 쓰는 깊은 밤 홀로 밤을 지새우는 처량히 불빛만 창문에 비추니 새벽닭이 우는지 시간이 가는지 긴밤을 그리움 않은 채 행여나 꿈속에서 보려나 님이 오는 길목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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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2. 26. 01:39 / 마음의 쉼터
        사랑/김종순 그림자 찾으러 헤매는 실루엣 같은 사랑 사랑은 홍역 같은 것 무대 위 스케이팅처럼 사랑을 가슴에 고이 묻고  색은 무엇을 닮았는지  콩나물 머리 악보 같은   봄이 오는 길목에 그리움 새기며  빗방울에 노를 젓듯 가슴이 쿵쿵 울리는것은   보고 싶은 열망이요 가슴 뛰는 설렘인가 따스한 손길 어루만지듯 그대의 숨결 담아가는 삶의 활력소 같은 리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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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하는 날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27. 12:18 / 마음의 쉼터
    30주년 결혼기념일 축하하는 날

    당신을 사랑합니다.
    폭풍같은 세월의 기역들
    아픔뒤에 팟 죽 아물듯
    언제나 한결같은 소나무처럼

    새파이프가 들락 거려도
    미꾸라지 빠지듯 숨바꼭질하던
    엊 그제 같은데..
    아이들 키우며 지지고 복고 하던

    세월의 무상함을
    기쁨과 슬픔이 동반되는
    힘든 세월만큼 햇살처럼
    우리들 가슴에 소중한 사랑담아

    흰 면사포 월계관 쓰면서
    당신의 포근한 손길마다
    강산이 세 번 변한 것을
    오늘아침 세삼느끼는

    그래도 꿋꿋하게 견디며
    살아온 뒤안길이 눈물겹도록
    그리움에 사무치도록 보고싶은 맘
    당신의 그늘 든든한 버팀목 같은

    아이들 셋 키우는 동안
    눈물 범벅되어 가슴쓸어
    내릴때도 말썽을 부리며
    숱한 가슴앓이를 하던때도

    폭풍 언덕 지나고 나니
    모두 제 갈길 가던걸요.
    30주년 결혼 기념일
    당신은 부산 시험치러가고

    나만 덩 그렇게 남아
    축배의 잔을 마시며...
    뒤안길을 되새기는 아침
    창문에 비추는 햇살같이
    커피향 같은 당신의 사랑...
    포근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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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풍경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26. 23:33 / 마음의 쉼터
        시골풍경/김종순 도심의 빌딩 속을 벗어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연이 좋다. 언제나 평화롭게 드리워진 벌판 같은마음도 내려놓고 몸도 쉬어가는 그런 고향 산천이 나는 좋다. 검은 연기 뿜어내는 곳 보단 짚단이 나뒹구는 논둑길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소나무 숲길 흠흠거리며 호흡 할 때가 나는 좋다.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커지는 눈시울이 시렵도록 맑디맑은 허허로운 벌판을 달릴때면 마음은 고무풍선처럼 커져서 날개를 달아본다.훨훨날고 싶어서... 새들의 날개짓하는 것만 보아도 기쁘고  만삭되어 추수철 끝난 들판도 봄을 기다리 듯 모든이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마음의 고향은 이렇게 기쁨을 주고 휴식 취할수 있는 어머님품 같은 곳  가슴도 열고 마음도 열고 들로 산으로 달려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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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사랑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25. 22:55 / 마음의 쉼터

        어머님사랑 /김 종순 당신의 모습 드리워진 창가

        향수로 가득 묻어 있는 그리움

        자그마한 보물상자 위로

        사랑이 숨 쉬는 하루입니다.

         

        당신의 마음 사랑이란 글로써

        보고 품에 낙엽 바라보며

        다리 아파 괴로워하시는 당신

        70평생 자식 위해 헌신하신

         

        그 마음 왜 모르겠어요.

        사는게 바빠 오붓하게

        찜질방 한번 못 가 본

        제가 어머님 사랑 독차지하기엔

        뻔뻔한 것 같아.

        죄인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담한 꽃바구니 속에

        얼굴 그려 넣어

        눈,코 ,입, 새겨넣으며 어루만져봅니다.

        한 사 년 전 산에 오르시다

        다리 다쳐 절룩거리며

        잘록해진 발목도

        앙상한 뼈마디만 남은 가죽은

         

        육 남매 키우며

        쓰디쓴 인생길이 평탄하였을까?

        고뇌의 늪은 높은 벽이 되어

        자식의 앞날이 잘못될까?

        지금도 노심초사 걱정이 된단다.

        어머님의 깊은 사랑

        자신의 뼈마디 으스러져도

        자식이 원하는길이라면

        모두 다 내어주고

        당신은 빈 껍데기로 남으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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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어머님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고....

        언제나 자식을 위해 헌신짝 처럼
        살으시는 위대한 어머님 ...

        어머님의 손길만큼 나도 자식들한테
        잘 할수 있을까?
        비밀글
        밤하늘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16. 00:14 / 마음의 쉼터

              밤하늘/김종순 그리움의 한자락 밤마다 창문가에 내려 앉아 이국하늘 바라보며 눈물짓는 어미의 텅빈가슴에 키작은 별이 반짝이다 밤하늘 별이되어 외로운 별 하나 햇드라이 불 밝혀 니가 머무는 곳 사랑 한 묶음 이야기 보따리 풀어 놓고 싶다. 반딧불 정겨운 빛 도란도란 스치는 애상들 하늘아래 고향 산천의 네별 내별 향수에 젖던 곳 오늘따라 목이 메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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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밤하늘
        댓글 1
        멀리 공부하러 떠난 딸이
        그리워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위로 하는중이랍니다..
        비밀글
        행복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16. 00:09 / 마음의 쉼터

        행복/김종순

         

        내 안 푸른 숲 하나 냇물 흐르고 파도 치는  미지 세계 눈 뜨는 마음 한구석 설렘으로   메마른 가슴 장작불처럼 햇살 같은 음악 다가와  나의 간절함으로 행복 문 두드리며   아이 셋 키우는 동안  영혼  붙잘아  주던 양쪽어깨 주렁주렁 매달린 이제야 너 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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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아이들의 떠 나간 자리
        이 큰 행복이란 놈이
        나를 잡아주고 위로를 해줍니다.
        비밀글
        카페에서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16. 00:02 / 마음의 쉼터
         
          
        카페에서/김종순
        
                 

        김 모락모락 나는 커피잔 속
        그대 따스한  마음 그리워집니다.

        찻잔에 피어오르는 하얀 그리움
        그대 눈빛 그려집니다.

        그대 사랑 사탕 같아서
        늘 내 마음 달콤하게 보듬어줍니다.

        그대 입김  달콤한 체리 같고
        그대 가슴 뜨거운 용광로 같습니다.

        한잔의 차는 감미로운 생명수
        사랑 가득 담긴 행복열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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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마음에 담아가는 사람이
        그리운 날
        문득 스치는 애상들이
        날마다 웃을 주는 그런 사람
        살포시 꺼네 웃음을 짓습니다.
        비밀글
        작은천사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10. 1. 15. 23:24 / 마음의 쉼터
        작은 천사

        너의 아름다운 자태
        마음껏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은
        자연의 생리요
        너만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고 할까?

        우리들의 마음은 너 때문에
        아름답고 깨끗한 마음 
        맑은 마음 간직할 수 있게끔
        마음의 벽을 열어다오

        작은 천사! 
        너의 이름은 에인절
        한 송이 꽃망울 벌어지듯
        다물 줄 모르는 웃음에

        너의 오묘한 포근한 꽃송이
        어둠에 갇힌 마음
        창문 넘어 가로등 빛 추듯
        먼동이 피어오른다.
         
         이글은 1994년 5월20일 날짜도 안잊어 먹는다.
        화초를 키웠는데..에인절 꽃이라고 너무 이쁜것이예요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어요..
        근데 이 꽃이 저한테 말을 거는 겁니다..
        처음으로 저한테 시심이란게 찾아왔어요..
        쓸줄도 모르는데..우연히 찾아온게 너무신기했어요.
        무엇이라고 할까? 마음 밑 바닥에서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순서도 모르고 썼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내게온 이글을 사랑합니다..
        죽어가던 제 가슴에 조그마한 햇불을 당겨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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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작은천사
        댓글 1
        너의 소중함 ...

        나에게 살포시 안개처럼 다가왔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몇년동안 나는 너를 보듬질 못했지...
        마냥 허송 세월만 보넸고..

        아무 쓸데없는 곳에 방황이란 놈을 붙잡고
        너를 배척을하고 나니 ..
        이제야 정신이 드는 듯
        이제는 너와 놀거야

        너를 보듬고 사랑하고 너와 놀거야
        늦지 않았겠지..
        누구를 위함도 아니고
        오롯이 나를 위한
        나의 약속이니까?

        이제는 사랑과 놀거야
        나에게 찾아온 초심처럼
        닦고 지우고 보듬고 그렇게 할거야
        나는 모든것이 부족하지만

        내가 바라고자 하는 꿈을 찾아서....
        비밀글
        선인장의 변신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09. 12. 18. 01:10 / 마음의 쉼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인장의 변신 (글/김종순)

        엿가락 늘어 지듯
        계란 둥지 엮어 놓은 듯
        붉은 입술 포개 놓고
        사랑이 무르익듯
        알토란 처럼  여물어 간다.

        삶의 한 귀퉁이에서
        발길에 차이듯 서러운 세월을
        건강한 몸체로
        꽃망울 퍼 올리던 너의 미소

        초록집 한채 의지하고 함께한 세월
        너의 향기는 방안 가득채워지고
        붉은 너의 볼 위로 사랑이 숨쉬니
        내 수줍은 가슴에 시심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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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바라만 보아도 배가부른
        넘 이쁘다.!
        너를 바라보면 모든 욕심이 없어져...

        마냥 이뻐서 입맛춤이라도 하고 나면
        내가 쑥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
        올해는 왜 꽃을 피우지 않는지..
        나의 사랑이 부족한거야. 그런거야

        올해는 딱 두송이만 주더니
        피곤해서 잠을 자고 있는지..
        너의 사랑 내게 줘..
        날마다 그리움에 눈물젖는데...

        꽃만바라 보면 동심이 살아나
        주체할 수 없이 나를 붙잡는다.
        이렇게 추운날이면 더욱더
        너의 가슴이 그리워질려고한다.
        비밀글
        칼국수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09. 12. 17. 20:19 / 마음의 쉼터

        칼국수/김종순


        하얀 분가루
        물 반죽 주먹 바위
        한올 한올 구름다리
        가락가락 동아줄


        그리움 한 조각
        묻어나는 추억 보따리
        사랑 한 줌 손길 따라
        칼국수 꾸중하시던



        시골 인심 호박 엿
        하얀 손 화장하는
        둥근 쟁반 어느새
        커다란 하늘 되었네


        너는 추운 겨울 제격이지
        아낙네 섬세한 손끝 맛
        주객 미식가 호응하는
        콩 향기 부엌 분주한


        그리운 손길 머물고
        언제나 향수 남아있는
        손때 묻은 홍두깨
        그리움은 저편에 남아
        흔적을 찾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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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7
        날씨 추운 날 먹으면 제맛이죠 ~~
        술 먹고 난 뒤에 먹음 더욱 좋구요 ~~
        Favicon of http://chamhan.net BlogIcon 종산댁 / 2009.12.17 21:58 / 수정/삭제 / 댓글쓰기
        글제주와 시 쓰시는 재능을 타고 나신듯합니다.
        블로그를 정말 열심히 하시고 너무 잘 하시고 계셔서 놀랍습니다.
        요즘 게을러진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어제는 따듯한 공간에 앉아서 종일 교육받느라 추운 줄 몰랐는데
        오늘은 종일 배즙 내리느라 추위에 얼마나 떨었는지 몸살이 나려고 하네요.^^
        따듯한 방안이 마냥 행복한 밥입니다.
        시골 살이가 겨울날 고요한 긴긴밤 마음껏 자유로와 너무나 행복하죠.
        연말이라 저녁시간까지도 날마다 밖으로 나가야해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모처럼 집에있답니다.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그러셨어요~~~
        너무 고생을 하셨네요...
        저도 오늘 문학게 모임이 있어서 늦게 갔어요..
        직장이 있다 보니 늦게9시에 일마치고 갔는데..
        회원들이 모두 모여 있었어요..
        총회를 하는 날인데...
        요번에는 단체 사진도 못 찍었네요 ~~
        그래도 반겨주는 회원들이 있어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 곁들이며 왔답니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해요 ~~
        그냥 글적 러리는 것을 좋아해서요...
        이렇게 역어본 것이지요 ~~~
        그리고 넘 감사합니다...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더 열심히 해야겠죠 ...
        보다 더 낳은 미래를 위해서요 ~~
        어째요 몸살이 나서요...
        배즙 내는것은 손수 직접 하시는 모양이죠..
        기계도 비쌀것인데...
        중고 같은 것은 어디 구할수 없는지요 ~~~
        내년부터는 저도 직접 한번 적응해 볼려고요 ~~~

        액기스 하는 집에 맡겼는데...
        세가 비싸서요 ~~~
        조언 부탁 드립니다~~
        시 너무 잘 쓰셔요...감탄...
        댓글에 술 먹고 난 뒤... 더..감탄....
        맞습니다.
        숙취해소에 좋더군요..ㅋㅋㅋ
        ㅎㅎㅎ 넘 감사합니다...
        이글은 제가 주왕산에서 식당할때요
        손칼국수를 밀면서 ...
        건진 것인데...
        돈은 못벌고 이 시만 남았네요 ...
        돈은 모두 날리고 몸만 내려왔어요
        이렇게 이쁘게 봐주시니
        제가 몸둘 봐를 모르겠어요...

        감사 합니다.!!
        더 분발해야겠어요 ~~^^*
        댓글 다신것 보니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역시 작가 이셨군요.
        글솜씨 없는 저는 쫑순님이 넘 부럽사와요~~ ^^
        씽끗~~~
        안녕하세요 ~~
        아녀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셔요 ~~~
        저는 작가도 아닙니다..
        아직 초등하교 수준인데요..
        아직도 모든것들이 생소합니다..
        그냥배울려고 노력할 뿐이지요 ~~
        그렇게 봐주시니 ..
        제가 어디 숨을데 없나 구멍 찾고 있어요..

        이렇게 누추한 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미 사는게 머 그렇지요..
        자신이 좋아서 하는일은 잡도 안온다고요
        요즘 제가 그래요
        블로그와 사랑에 빠졌어요 ..ㅎㅎ

        한번도 안오면 몸이 근질근질해요.
        병적인가요 ~~
        오늘은 날씨가 고추처럼 매서웠어요..
        내일도 춥다고 하는데 이렇게 찾아오셔서
        저 넘 행복합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즐거운 시간되시고요
        비밀글
        사랑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09. 12. 15. 20:44 / 마음의 쉼터

        사랑


        담장 울타리 안엔

        장미 가족이 있다.


        달아날세라 

        나의 발목 잡아준

        샛별 같은 아이 셋

        훌쩍 둥지 떠난 자리엔


        추억만 홀로 남아

        간이역 스칠 때마다

        향긋한 사랑이 묻어나는

        가슴에 소중히 안아본다.


        장미꽃 세 송이

        빨간색은 큰딸

        노란색은 둘째딸

        흰색은 울 아들


        험난한 가시밭길

        사랑의 끈 잡아준 

        장미 가족 있어

        사랑이란 음표 달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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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Favicon of https://todaeg.tistory.com BlogIcon 토댁 / 2009.12.16 09:55 신고 / 수정/삭제 / 댓글쓰기
        날이 몹시 차가운 오늘 이 시를 만나니 따뜻해집니다.
        즐거운 오늘 되시구요, 건강조심하세요~~~~
        댓글 주셔서 넘 감사해욤~~^^
        씽긋 ~~~
        안녕하세요 토댁님 오셨네요 ~~~
        으쓱 어깨가 저절로 올라가네요 ~~
        날시가추운데 옷 따뜻하게 여미고 다니세요..
        감기들리면 돈 나가고 몸 상하공..
        그렇지요.. 이곳은 맑은 햇살이 웃고 있지만...
        공기는 차갑군요..

        오전네네 밖에서 일한다고 지금에서야 들어왔네요~~
        우찌 할일이 많은지...
        블방을 두리번 거리며 다님니다.
        반가운 님이 오시는 길목을 지켰거든요..

        그랬더니만 ...ㅎㅎㅎ이렇게 오셨잖아요 ...
        그래서 기운이 펄펄 납니다...
        사람이 사는게 다 그렇지요...
        이런재미를 느끼며 사는것 또한 행복이고요 ~~

        날씨추운데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삼..^^*
        비밀글
        가을비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09. 12. 15. 20:40 / 마음의 쉼터

        가을비


        가슴이 탁 멈춰 선다.

        아주 좋아서.

        갈증 해결할 수 있어서

        대지들이 좋아한다.


        사랑에 목말라하던

        그대의 숨결 같은

        마음에 새싹 움트듯

        저물어가는 세월 잡으려


        불타던 산자락 

        나뭇잎 떨 구고

        그리움 묻어나는 골짜기

        스스로 잠기는


        가을 문턱 지나

        겨울 손짓하며 다가설 때

        그리움은 바다 되어

        마음 녹이고

        마음 살찌울 준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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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가을비가 추적추적 낼릴때면
        내 마음에도 그리움이 스며든다.
        손 때묻은 어머님의 체취도
        가을비 되어 가슴에 다가온다.

        달랑 남아 있는 낙옆을 떨구며
        안쓰럽게 달려있는 낙옆을
        모두 바닥에 떨구어 내린다.
        내 가슴에 묻어나는 그리움 마져

        다 퍼 가려 한다.
        모두 빼앗아 가려고 한다.
        모든 것을 옷을 벗 긴채 그렇게
        참혹하게 벗기려 한다.

        왜 비는 모두 빼앗으려 하는지...
        그렇지만 비가 안오면
        모두 목 말라 한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모두 욕심쟁이야

        왜!! 니 맘만 그렇게 생각해..
        모두 좋아서 미치겠다고 소리치는
        자연한테 물어 봤어!!
        그건 너의 욕심이야 너의 성취욕을
        나 한테 채우려 하지마..

        나는 지치고 말거야
        말라버리고 말거야
        목이 말라 죽어가는 꽃들한테서
        촉촉한 입맛춤으로 오잖아 !!
        그래서 비는 좋은거야
        사랑하자고 내 가슴에 내리는 빗물처럼
        그렇게 사랑을 하자고 ...
        비밀글
        혼나는 중이다.
        친절한 쫑수니 쫑수니 / 2009. 12. 15. 20:17 / 마음의 쉼터

        혼나는 중이다


        깊은 밤 가로등이 처량하다

        진한 커피 향 기웃거리고 

        목 겔겔한 돼지 소리인지

        곱사등 움 추려 드는

        침묵 흘러 새벽녘


        밤새 창문 넘어 보았으리

        머릿수건 척 걸치는 걸

        우리 방 훔쳐보며 안쓰러워했겠지 

        시간은 나를 재우고.     


        앙상한 나뭇잎 떨어지듯

        수심이 가득한 얼굴 위로

        세월의 골은 마디마다 흐르고 

        팔 베게 남겨 주던 자리엔

        아릿한 마음 저며오는


        이 가슴 다 멍들어  

        모과, 생강, 대추 달여

        봄 햇살 보는 줄 알았는데

        보약이 그리  좋은지.

        지금 혼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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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신종때문에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낳아 주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니가 세상에 없는 날이면
        나는 어찌하라고..

        그렇게 될까 봐
        내 가슴에 커다란 멍이 들었다고
        니는 아니 내가 아파하는 것을...
        그러니 고집부리지 말고
        마눌 말도 좀 들으라고 ....
        비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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